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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쪼입니다.

오늘은 마침 마트에 들려 커피를 사 와서 커피 리뷰를 올려보려 해요.

마트에 갔더니 레쓰비 그란데 라떼가 있네요.

레쓰비 커피는 캔커피로 유명하죠^^

간쪼도 고등학교 때 레쓰비 마시면서 야자를 견뎠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시험기간에도 레쓰비와 함께~

고등학교 때 한참 마시다가 대학교 들어가면서 더 맛있는 커피에 눈이 떴어요!!

그러고는 한참 레쓰비는 바이 바이였답니다.

마트에서 종종 봐왔지만 사 오지는 않았던 커피네요.

그러다 오늘 레쓰비 그란데 라테를 발견했어요.

살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란데라는 말에 혹해서... 그리고 가격도 1000원으로 할인하고 있더라고요.

크기부터가 큽니다. 그리고 캔커피가 아니라 패트에 들어있어요. 그래서 양이 많으신 분은 남겨도 다시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레쓰비 캔커피는 사실 양이 조금 작다고 느껴져요. 몇 모금 마시면 끝나버려 아쉬움이 남는데 요건 크기부터가 든든합니다. 요즈음 패트 음료는 에코 절취선이 있어요. 그래서 다 마시고 나면 절취선대로 비닐을 뜯을 수 있어서 분리수거 하기가 좋아요. 사실 비닐이 잘 안뜯기면 분리수거도 안되고 그냥 대충 막버리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요새는 에코절취선 덕분에 환경에 더 도움되는 것 같아 뿌듯하답니다. 요런 거 칭찬해요^^

컵에 따라보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마일 컵이에요. 사실 맥주컵으로 선물 받은 건데.... 맥주를 잘 안 마시다 보니 음료 리뷰에 쓰고 있답니다. 컵이 작은 편이 아닌데 가득 부어도 커피가 남았어요. 저만큼 남은 거 보이시나요?

레쓰비 캔커피는 색이 조금 진했던 것 같은데 요건 좀 덜 진한 느낌이에요.

한 번 마셔볼게요.

맛은 달아요. 좀 아쉬운 맛이에요. 커피 맛이 나지만 제가 좋아하는 커피 맛은 아니에요. 캔커피 보다 조금 싱거운 기분이 드네요. 오랜만에 마시는 레쓰비라 너무 기대했나 봐요. 다른 커피에 너무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기존 레쓰비 커피 좋아하는데 양 많은 걸 원한다면 한 번 드셔 보셔도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매일 컵커피나 스벅 컵커피 류 좋아하시는 분은 입에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제가 그래요...)

커피 특유의 쓴맛이 없고 단맛이 강해서 많이 마시면 입에 단맛이 남아요.

레쓰비는 이제 안 마시는 걸로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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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쓰비 그란데 라떼 정보 알려드려요.

 

제조원 : 롯데칠성음료

원재료명 : 정제수, 우유, 설탕, 혼합분유(탈지분유, 유청분말), 인스턴트커피, 탄산수소 나트륨, 합성향료(커피 향, 우유 향), 유화제, L-아스 코브산 나트륨, 아세설팜칼륨(감미료), 수크랄로스(감미료)

영양정보 : 총 내용량 500ml, 170kcal

나트륨 210mg, 탄수화물 34g, 당류 34g, 지방 1.9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5g, 콜레스테롤 7mg, 단백질 4g

총 카페인 함량 : 190mg

 

* 원재료명을 적다 보니 왜 입맛에 안 맞는지 알겠어요. 레쓰비 그란데 라테는 커피가 원두 추출액이 아닌 인스턴트커피를 넣었더라고요. 이래저래 아쉬운 커피였답니다.

 맛은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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