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쪼의 냠냠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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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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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이야기) 동물성 유지의 정의와 종류.

2020. 11. 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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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쪼입니다.

지난번 유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혹시 기억나시나요?

유지의 종류는 크게 식물성 유지와 동물성 유지로 나뉜다고 하였어요.

식물성 유지는 말 그래도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동물성 유지, 동물에서 추출한 기름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동물성 유지의 정의와 종류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동물성 유지란?

동물 조직으로부터 채취한 유지이다. 유지의 발생원이 동물성인가 식물성인가 혹은 합성인가를 가리킬 때 많이 쓰이고 육산과 수산(주로 해산)의 동물 유지로 대별된다. 동물은 과잉 화학에너지화학 에너지의 일부를 유지의 형태로 지방조직에 저장하는데, 피하(皮下)나 장간막(腸間膜), 장기(臟器) 주위, 근육 사이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동물성 유지의 종류

동물성 유지는 육상동물 유지와 해산 동물 유지로 크게 구분된다. 

육상동물 유지로는 돼지기름(라드), 쇠기름(헷트), 양 기름, 유지방이 있으며, 모두 상온에서 고체상의 지방이다. 육상동물 유지는 다시 포유류, 조류, 곤충류, 파충류, 양서류로 나누지만 주요 유지는우지, 돈지, 양지, 계지이다. 주성분은 팔 미트산, 스테아르산, 올레산으로 이루어지는 글리세리드이다. 육상동물유는 탄소수 16, 18의 포화산 함량이 높고, 비교적 불포화도가 낮다. 포화지방산의 조성은 식물지(植物脂)와는 달리 완전 포화 트리 글리 세드가 많고, 가소성이 크다. 불포화지방산은 거의 올레산과 리놀레산인데, 실용 지방으로 중요하며, 식용에 적합하지 않은 저급품은 주로 비누 제조용으로 사용되고 값은 식물유보다 다소 싸다.

해산 동물 유로는 어유와 고래기름이 있다. 해산 동물 유지도 마찬가지로 해수 유류,어유류, 간유류로 분류하지만 주로 고래요,어유어유(상어 기름, 정어리기름, 꽁치 기름),간유(물오징어 간유, 상어간유, 대구 간유) 등이다. 단 향유고래유는 액상 지방질이지만 조성은 유지(glyceride)가 아니고 왁스(고급 알코올고급알코올 에스테르)이기 때문에 보통 고래유와는 다르다. 양모지도 마찬가지이다. 해산동물유는 앞에서 말한 지방산 외에, 과불포화지방산의 글리세리드를 함유하는 것이 특징으로, 상온에서는 액상이다. 해산동물유는 여러 가지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는데, 주로 탄소수 16, 18, 20, 22의 불포화산을 함유하고, 20, 22의 일부는 4개 이상의 이중결합을 가진다. 유지 중에서 값이 가장 싸며, 그대로 또는 경화시켜서 식용으로 하거나 비누나 도료를 제조하는 데 널리 이용되는데, 어느 부문에서도 대체로 다른 동식물성 유지보다 품질이 떨어진다. 또한 어간유(魚肝油)는 부성분으로서 비타민 A, D 또는 스콸렌을 다량으로 함유하는 중요한 것이지만 기름 그 자체의 용도는 거의 없다.

동물유지는 식물유지에 비해, 미량의 홀수지방산이나 분지지방산을 포함하기 때문에 지방산 조성이 복잡하다. 불검화물로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것이 많으며 식물스테롤을 함유하지 않기 때문에 식물유지와의 감별에 이용된다.

일반적으로 육상동물유지는 palmitic acid, stearic acid, palmitoleic acid, oleic acid로 이루어지는 glyceride가 대부분으로 융점이 높은 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많다. 해산동물유지는 상기 지방산 외에 2중결합 4~6개의 고도불포화지방산을 갖는 glyceride 구성으로 요오드가가 높고 액상을 가리키는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따라서 육산의 것은 우각유, 번데기기름 등 특수한 것을 제외하면 상온에서 고체 또는 반고체의 지방으로, 수산의 것은 고래 등 해수어유를 제외하면 동물유지는 식물유지와 비교하여 홀수지방산과 분지지방산이 미량 존재하여 유지 중의 불검화물 성분에 콜레스테롤이 함유되는 차이에 따라 동물성, 식물성의 감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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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물성 유지의 정의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동물성 유지가 몸에 안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서 식물성 유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식품이 많아진것은 사실이예요. 그런데 간쪼는 동물성 유지라고 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포함하고 있는 영양소 종류가 다르고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아예 안갖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예요. 적당하고 올바른 섭취가 이루어진다면 동물성 유지도 우리의 건강한 식생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동물성 유지를 이용해 만든 가공식품 보다는 원재료 자체를 섭취하면서 얻을 수 있는 동물성 유지는 우리 몸에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삼겹살 기름도 오히려 사람 몸에 좋다고 실험결과가 나왔다고 하잖아요. (오늘 저녁 삼겹살 어떠신지요?) 뭐든 맛있게 먹으면 된거예요.

다음에도 다른 원재료에 대해 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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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이야기) 식물성 유지의 정의와 종류.

2020. 11. 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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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쪼입니다.

오늘은 원재료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오늘 알아볼 원재료는 식물성 유지입니다.

유지류는 식물성 유지와 동물성 유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식물성 유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식물성 유지란?

식물에서 채취하는 유지로 상온에서 액상인 것을 유(油), 고체상인 것을 지(脂)라고 한다. 3가(價)의 알코올과 지방산의 에스테르로 되어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야자유, 팜유와 팜핵유(核油), 카카 오지(脂) 등이 있다.

식물성 유지의 주성분은 트리글리세라이드로 소량인데 불검화물(不鹼化物)로서 식물스테롤 등이 있다. 주로 식물 씨앗을 압착 내지 용제로 추출해서 얻는다. 통상, 정제, 탈색, 탈취 조작이 가해지고 있다. 불건성유(不乾性油), 반건성유, 건성유, 등이 있고 식용 외에 비누용, 도료용, 그 밖의 공업용 원료로서 사용되고 있다. 대두유, 면실유, 올리브유, 야자유, 팜유, 카카오 버터 등이 있다.

원료에 따라 성상이 다른 많은 종류가 있지만, 상온에서 고형 상인 것을 식물성 지방, 액상인 것을 식물성 유지라고 한다. 식물성 기름과 식물성 유지는 본질적으로는 같으며,  3가(價)의 알코올과 지방산의 에스터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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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기름은 구성 지방산의 조성에 따라 건성유(요소가 130 이상), 반건성유(요소가 100~130), 불건성유(요소가 100 이하)로 분류된다.

건성유는 리놀렌산, 리놀레산이 대부분이며, 공기 속에 내놓으면 산소를 흡수하여 산화하고, 점성도가 커지고 단단하게 되어 얇은 피막을 만들므로 페인트나 니스의 제조에 쓰인다. 그 예로는 아마씨에서 얻는 아마인유, 해바라기에서 얻는 해바라기유, 양귀비 씨에서 얻는 양귀비유, 호두나무 열매에서 얻는 호두유 등을 들 수 있다. 해바라기유와 양귀비유는 식용으로도 사용된다. 

반건성유는 대부분 리놀레산, 올레산이다. 반건성유는 산화가 늦고 적으므로 오랫동안 공기 속에 놓아두면 부드러운 막이 생기는 것으로서, 목화씨에서 얻는 면실유, 콩에서 얻는 콩기름, 참깨에서 얻는 참기름, 쌀겨에서 얻는 미강유(米糠油) 등이 있다. 어느 것이나 식용으로 쓸 수 있으며, 약용이나 비누 제조용으로도 쓰인다.

불건성유에는 올레인산, 포화지방산이 주체이다. 부검 화물로서 토코페롤(tocopherol, vitamin E)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한, 미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스테롤은 동물 유지와의 식별에 이용된다. 불건성유는 공기 속에 내놓아도 막을 만들지 않는 것으로서 올리브의 열매에서 얻는 올리브유, 야생 동백 씨에서 얻는 동백유, 땅콩에서 얻는 땅콩유, 아주까리씨에서 얻는 피마자유 등이 있다. 피마자유는 설사약, 항공기계의 감마유(減摩油)로 사용된다. 그 밖의 불건성유는 주로 식용으로 쓰인다.

식물성 유지는 필수지방산의 공급원이며, 식물성 유지로는 코코야자 과실의 배젖[胚乳]을 짜서 얻는 야자유, 기름야자의 중과피(中果皮)에서 얻는 팜유와 과일의 핵에서 얻는 팜핵유(核油), 카카오 씨에서 얻는 카카오지(脂) 등이 있다. 야자유는 식용 외에 마가린이나 비누 제조에 쓰이며, 카카오지의 녹는점은 사람의 체온보다 낮아 좌약을 만드는 데 쓴다.

식물성 유지는 말 그대로 식물에서 추출한 유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고체로 만드냐 액체로 만드냐에 따라 사용 용도가 달라지고 어떤 식물에서 추출하느냐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달라진답니다. 모든 식물성 유지를 다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식용으로 쓰이는 유지의 종류는 따로 있답니다. 동물성 유지가 건강에 안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식물성 유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죠. 그래서 다양한 식물성 유지가 나왔고 계속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고 있는 것 같아요. 간쪼는 이번 조사로 식물성 유지가 약용에도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다음 게시글에서는 동물성 유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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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이야기) 식품 첨가물에 대해 알아보아요. -2

2020. 11. 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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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쪼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 게시글에 이어 식품 첨가물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지난 시간에는 식품 첨가물 종류 중 보존제, 인공감미료, 화학조미료, 착색제, 합성 팽창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식품 첨가물 종류 중 나머지인 산미료, 발색제, 산화방지제, 탈색제, 살균제, 유화제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식품첨가물의 종류

 

6) 산미료 - 음식물에 신맛을 더하기 위한 물질이다.

 

• 식품첨가물 - 젖산, 푸마르산, 푸마르산 나트륨이 해당된다. 젖산(lactic acid)은 우유를 발효할 때 젖당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부패와 잡균의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

• 사용 식품 - 청주, 청량음료, 빵, 과자, 젤리, 아이스크림, 소스, 합성 청주, 절임식품, 청량음료, 과자, 통조림 등.(젖산은 제빵뿐만 아니라 술을 제조할 때나 청량음료를 만들 때도 사용된다. 신맛을 내기도 하여 산미 제로도 많이 쓰인다. 공업용으로는 염료의 발염제, 산성 매염제(媒染劑), 피혁의 탈회제, 합성수지의 원료 등으로 사용된다.)

• 인체에 미치는 영향 - 급성 출혈, 적혈구 감소 등이다. 특히 초산비닐은 피부나 점막, 눈에 자극을 주는 유해물질로 규정되어 있다.

 

7) 발색제 - 색을 선명하게 하는 화학물질이다.

 

• 식품첨가물 - 아질산나트륨이 이에 해당된다.

• 사용 식품 - 각종 식품, 어육제품, 야채나 과실류 등에 사용된다.

• 인체에 미치는 영향 - 헤모글로빈 빈혈증, 호흡기능 악화, 급성 구토, 발한, 의식불명 등이다.

 

아질산나트륨은 치사량이 1g 정도로 그 자체가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 식약청의 식품첨가물 데이터베이스에는 아질산나트륨에 대해 대량 섭취할 경우 혈관 확장, 메트헤모글로빈 형성을 일으키고 혈액의 효소 운반능력을 저하시키며 유아는 특히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되어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지난해 미국 컬럼비아 대학 메디컬센터의 장 루이 박사 연구팀은 아질산염이 폐를 손상시킬 수 있는 활성질소종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 따르면 가공육 제품을 매달 14회 이상 먹은 사람은 전혀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발생률이 7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질산나트륨은 고기에 들어 있는 단백질인 아민류와 반응해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을 생성한다.

 

니트로소아민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 돌연변이와 출산 장애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도 알려져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어린이용 식품에는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 안정청은 육가공품에 대한 아질산나트륨 잔존량을 0.07mg(70ppm)로 제한하고, 햄과 소시지의 안전섭취량 기준을 체중 1kg당 하루 2.7g 이하로 가이드라인을 정한 바 있다.

8) 산화방지제 - 산소에 의해 지방성 식품과 탄수화물 식품의 변질을 방지하는 화학물질이다.

 

• 식품첨가물 - BHA(부틸 히드록시아니 졸), BHT(디부틸 히드록시 톨루엔), 에르 솔빈산, 에르 솔빈산 나트륨, 구연산이 해당된다.

• 사용 식품 - 크래커, 수프, 쇼트닝, 식용유, 버터, 생선, 염장 생선, 냉동식품, 주류, 주스, 버터, 치즈, 청량음료, 과즙, 잼, 젤리, 사탕, 아이스크림 등에 사용된다.

•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암을 유발하며, 콜레스테롤상등, 염색체 이상 등이다. 비교적 독성이 약하다.

 

9) 탈색제(표백제) - 색을 하얗게 만드는 데 사용하는 화학물질이다.

 

• 사용 식품 - 아황산 표백제, 아염소산 나트륨, 과산화수소 등의 식품첨가물이 이에 속한다. 과자, 빵, 빙과류, 체리, 포도, 복숭아, 어묵 등의 농수산가공품에 사용된다.

•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신경 및 순환기 장애, 위 점막 자극, 기관지염, 천식 유발, 유전자 손상, 염색체 이상의 부작용을 초래한다.

 

10) 살균제 - 식품을 살균하는 데 쓰는 화학물질이다.

 

• 식품첨가물 - 표백분, 차아염소산나트륨, 에틸렌옥사이드, 사라 시분 유지 등이 있다.

• 사용 식품 - 두부, 어육제품, 햄, 소시지, 야채, 과실류, 식혜, 음료수 과실, 야채, 음료수의 제조에 사용된다.

• 인체에 미치는 영향 - 피부염을 일으키고 고환이 위축되며, 암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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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유화제 - 물과 기름을 서로 섞이게 하는 역할을 하지만 농도를 향상해 빵을 더 부드럽고 맛있게 만들고 보존 기간도 더 길어지게 하는 역할도 한다.

 

• 식품첨가물 - 글리세린 지방산에스테르(glycerin esters of fatty acids)가 있다.

• 사용 식품 - 빵과 케이크를 만들 때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첨가물이다. 두부에도 약 0.1~0.3%의 유화제가 들어가며 스파게티, 라면 등 면류와 커피믹스에도 함유되어 있다.

• 인체에 미치는 영향 -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발암물질 생성을 촉진하기도 한다. 적은 양은 상관없지만 많이 먹어 좋을 일은 없다. 하지만 유화제가 사용되는 범위는 매우 넓어서 피하기가 쉽지 않다.

 

식품첨가물에 대해 알아보니 식품을 고를 때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특히 아들에게 줄 식품을 택하는 데 있어서 잘 살펴보고 주어야겠어요.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은 건강한 식품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요.

여러분들도 건강한 식재료 섭취하시고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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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이야기) 식품 첨가물에 대해 알아보아요. -1

2020. 11. 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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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쪼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잠깐 언급했던 식품 첨가물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혼합제제에 대해 알아보면서 식품첨가물의 정의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식품 첨가물은 말 그대로 식품에 첨가되는 것들인데 그 종류가 참 다양해요.

그래서 오늘은 식품첨가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법적으로 판매되는 식품들에 대해서 어떠한 것들이 첨가가 되어있는지 표시를 해야 돼요.

바로 사진과 같이 겉 포장지에 원재료명이라고 식품을 만드는데 들어간 모든 재료를 표시하고 있어요.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서죠. 

다양한 첨가물이 적혀있으면 아무래도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죠.

그래도 모르고 먹는 것보단 알고 먹는 게 낫겠죠?

식품첨가물의 종류가 어떠한 것들이 있고 어떠한 용도로 쓰이는지, 어떤 식품에 주로 사용되는지 알아볼게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식품 첨가물이란?

식품을 제조 가공 또는 저장할 때에 쓰이는 원재료 이외의 것으로, 기구 기계가 아닌 것을 말한다. 식품 위생법상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법 제2조 제2항). “첨가물이라 함은 식품을 제조․가공 또는 보존함에 있어 식품에 첨가․혼화․침윤의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질을 말한다”. 최종 식품에 잔존하는지 어떤지는 묻지 않는다. 식품첨가물에는 화학적 합성품과 천연물이 있으며, 식품의약품 안전청장이 지정한 것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positive list 방식). 또한 표시할 때는 식품의약품 안전청장이 정한 품명에 의해 표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식품첨가물의 종류


1) 보존제(방부제) - 세균류의 성장을 억제하여 식품의 부패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한 물질이다.

 

• 식품첨가물 - 소르빈산칼륨, 솔빈산, 프로피온산 나트륨, 안식향산나트륨, 데히드로초산나트륨, 파라 옥신 안식 향산 등이 있다.
• 사용 식품 - 어육제품, 단무지, 간장, 케첩, 발효유, 유산균 음료, 치즈, 빵, 과자, 합성 간장, 치즈, 버터, 마가린 등이 있다.
•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아소산과 반응하여 암을 유발하고 눈, 피부, 점막을 자극한다. 염색체 이상을 일으키거나 간질병, 경련을 유발하기도 한다.

 

2) 인공감미료 - 단맛을 내는 것으로 효과가 설탕의 수백 배에 이른다.

• 식품첨가물 - 아스파탐, 글리 실리 진산 나트륨, 둘 신, 사이 클레 메이트, 사카린나트륨 등이 있다.
• 사용 식품 - 청량음료, 젤리, 아이스크림, 합성 된장, 합성 간장, 간장, 과자, 빙과류 등에 사용한다. 껌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것이 당류인데 요즘엔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많이 쓴다. 자일리톨, 소르비톨이 대표적이며 무설탕 껌과 치약 등에 주로 들어간다.
• 인체에 미치는 영향 - 뇌 및 골격에 이상 반응을 보인다. 경직, 경련, 소화기 및 콩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3) 화학조미료 - 식품이 가진 기존의 맛을 더욱 강화하거나 새로운 맛을 낸다. 혹은 나쁜 맛을 감춰주기도 한다.

• 식품첨가물 - 글루타민산나트륨(MSG), 5-이노신산, 5-구아닐이 있다. 글루타민산나트륨은 입맛을 중독시키는 향미 증진 제이다. 몇 년 전부터 그 위해성이 알려지면서 많은 식품 포장에 'MSG 무첨가'라고 적혀 있기도 하다.
• 사용 식품 - 모든 종류의 조미료에 들어가며 과자, 통조림, 음료수, 캐러멜, 다시다, 맛소금 등에 사용한다.
• 인체에 미치는 영향 - 현기증, 손발 저림, 두통, 입의 신경세포 파괴와 뇌혈액 종문 관장애, 호르몬, 생식기능, 갑상선 장애 등이 있다.

 

4) 착색제 - 보기 좋은 색을 내는 물질이다.

• 식품첨가물 - 타르색소(황색 4호, 5호) 아질산나트륨, 아토산 나트륨이 있다.
• 사용 식품 -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과자, 사탕, 소시지 통조림 고기, 푸딩, 햄, 소시지, 어육제품에 사용한다. 100% 과일주스에도 들어간다. 또한 붉은색과 노란색, 초록색 등의 착색료도 만드는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적 성분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암을 유발하며 간, 혈액, 콩팥 장애, 뇌장애, 빈혈증, 호흡기능 약화, 급성 구토, 발한, 의식불명 등을 일으킨다.

 

5) 합성 팽창제 - 빵이나 과자를 부풀게 하는 화학물질이다.

• 식품첨가물 - 베이킹파우더(탄산수소 나트륨)
• 사용 식품 - 빵, 케이크, 비스킷, 초콜릿 등에 사용된다. 많이 사용되는 팽창제인 염화암모늄의 경우 건전지의 전액이나 시멘트, 비료, 고무, 접합용으로도 쓰이는 공업용 소재이기도 하다.
•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 중독 유발의 부작용이 있다. 장기간 다량 복용하면 헤모글로빈 빈혈증, 구토 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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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식품첨가물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식품첨가물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번 시간에는 보존제, 인공감미료, 화학조미료, 착색제, 합성 팽창제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각각 첨가물의 사용용도와 들어가는 식품들,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확실히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니 먹기 꺼려지죠? 그래서 최소한의 양만 섭취할 수 있는 게 좋아요. 현실은 그러지 못하지만요. 그래서 먹기 전 최대한 첨가물을 빼고 먹는 방법도 있답니다. 그 방법은 다음에 알려드릴게요.5가지 외의 식품첨가물은 다음 게시글에서 설명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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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이야기) 탈지분유에 대해 알아보아요. (전지분유)

2020. 10. 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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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쪼입니다.

오늘은 원재료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원재료 중 제가 즐겨마시는 커피에 탈지분유, 전지분유가 꼭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탈지분유랑 전지분유가 궁금해졌어요.

탈지분유? 분유인가? 우유인가? 뭔가 대충 알 것 같지만 정확히는 모르는 탈지분유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탈지분유란?

우유에서 지방을 분리, 제거하여 건조해 분말로 만든 것으로 1년 이상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 물을 부으면 다시 우유로 환원되는 환원 유로 쓰이며, 전지분유보다 고단백 저칼로리이다. 탈지유에서 수분을 제거해서 분말로 만든 것으로 우유로 만들어진 전지분유에 비해 보존성이 좋기 때문에 최근에 그 생산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공업용으로는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 환원 우유, 카테이지 치즈 및 요구르트 등의 원료뿐만 아니라 가축의 사료가 되고, 가정용으로는 제과, 조리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식품 위생법에 의하면 우유 고형분 95.0% 이상, 수분 5.0% 이하, 세균수(표준 평판 배양법에서 1g당) 50000 이하로, 대장균군 음성일 것을 요구한다.

 

 탈지분유 100g당 열량 355kcal, 단백질 35g, 지방 1g, 칼슘 1300mg, 나트륨 600mg으로 저지방, 고단백, 고칼슘이다. 제조법은 원유에서 크림을 분리시켜 72℃에서 15초간 살균한 뒤 농축하여 63℃에서 예열, 여과, 고압 펌프(3000 psi)를 거쳐 분무 건조한 뒤 32℃에서 수분 2~4%로 만들어 냉각하여 입자를 골라 밀봉한다. 다이어트용 성인 식품이나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의 원료로 쓰인다.

🔶전지분유란?

우유를 그대로 건조해 분말로 만들어 첨가물을 넣지 않은 것으로, 우유의 지방 함유량을 규격에 맞게 조제한 뒤 농축, 탈수시킨다.  물을 부으면 다시 우유로 환원되는 환원 유로 쓰이며, 고소한 맛을 낸다.

 전지분유 100g당 열량 495kcal, 탄수화물 38g, 지방 27g, 단백질 25g, 칼슘 950mg, 나트륨 420mg으로, 단백질, 유지방, 탄수화물 등의 영양분이 풍부하다. 제조법은 원유를 전지분유로 표준화시켜 균질화(3000 psi)하여 90℃에서 3분간 살균한 뒤 농축, 71℃에서 예열, 고압 펌프(2500 psi)를 거쳐 분무 건조해 32℃에서 수분을 2~4%로 만들어 냉각하여 입자를 골라 밀봉한다. 지방 함량이 많기 때문에 산화가 쉬워 상온에서 3~7개월 정도 보존된다.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의 원료로 쓰인다.

 

🔴탈지유란?

우유에서 지방을 분리하여 제거한 우유로 약 3.5%인 지방이 탈지유에서는 보통 0.1% 이하로까지 저하한다. 분리된 지방분은 크림으로 이용된다. 탈지유는 유음료, 코 터지(cottage) 치즈, 요구르트, 탈지 연유, 탈지분유 등의 원료로 되고 탈지유 자체가 시판되는 것은 거의 없다.

한국산업규격(KS)에서 원유의 유지방분을 제거한 것 또는 여기에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강화한 것 및 유가공품을 탈지 상태로 환원하여 각각 살균 혹은 멸균 처리한 것을 탈지유로 정의하고 다음과 같이 3종류로 분류하여 규격을 정하였다.
1) 탈지유: 원유에서 유지방분을 0.5% 이하로 제거한 것.
2) 환원 탈지유: 유가공품을 탈지유와 유사하게 환원한 것을 말한다.
3) 강화 탈지유: 탈지유에 비타민 또는 무기질을 강화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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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우유에서 지방을 분리하여 제거한 우유가 탈지유, 그 탈지유에서 수분을 제거해서 분말로 만든 것이 탈지분유. 지방을 제거하지 않고 우유 자체를 그대로 건조해 분말로 만들어 놓은 것은 전지분유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러한 탈지분유와 전지분유는 따로 판매도 해서 구매해 물에 타서 마시면 우유처럼 마실 수 있답니다.

우리가 자판기에서 볼 수 있는 우유도 이러한 전지분유를 물에 타서 마시는 것과 같아요.

우유는 오래 보관하기 힘드니 이런 탈지, 전지분유를 구비해 놓고 타서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탈지분유와 전지분유의 공통점과 차이점 이제 아시겠죠?

그럼 다음에도 다른 원재료에 대해 정보를 가져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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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이야기) 식용 색소에 대해 알아보아요.

2020. 10. 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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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쪼입니다.

오늘은 음식에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색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일반적인 천연 재료가 아닌 가공품들은 색상을 내기 위해 식용 색소라는 것을 첨가한답니다.

그런데, 이런 식용색소들이 몸에 안전할까 싶은 먹거리들이 늘고 있어요. 보기엔 예쁘고 화려하고 맛있어 보이는데

이게 정말로 몸에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과한 색을 넣은 것들이 많아지고 있지요.

천연 재료에서 나오는 색들은 안심하고 먹지만 모든 색들이 천연색소가 아니어서 좀 찝찝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천연색소와 식용색소에 대해 알아보고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천연색소란?

천연의 동식물에 함유되거나 혹은 미생물이 생산하는 색소를 말한다. 천연물이더라도 광물은 포함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료로 나누면 1) 꽃(잇꽃, 치자나무, 하이피스 카스 등), 2) 채소(당근, 빨강 양배추, 빨강 사탕무, 딸기류 등), 3) 향신료(울금, 파프리카, 사프란 등), 4) 동물(코치닐, 셸락 등), 5) 미생물(클로렐라, 스피룰리나, 홍국 등)이다.
천연색소는 안전성이 높지만 합성 타르색소에 비교하여 결점도 많다. 즉 색택이 밝지 않고, 빛, 열, 금속이온에 대하는 안정성이 좋지 않다. pH에 의해서 색조가 변화하거나 침전하기도 한다.

💚💙💜 식용색소란?

식품용 착색료로 사용되는 색소를 말한다. 일부 천연염료도 사용되지만 주로 저렴하고 색조가 선명하고 아름다운 합성염료가 쓰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체에 섭취되는 것이므로 대부분의 문명국에서는 법률로 품종, 순도, 사용 방법에 대해 엄밀하게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식품 위생법 및 시행령, 시행 규칙으로 규제하고 있다. 식품 위생법에 지정되어 있는 것은 타르 색소 25종(그중 수용성 21종), 산화철(Ⅲ), 철 클로로 피린의 칼륨 및 나트륨염, 구리 클로로 피린의 칼륨 및 나트륨염, 황산구리 등 31종류이다. 또한 구리클로로피린의 칼륨 또는 나트륨염, 황산구리에는 사용 기준이 있어 이것들은 야채류 또는 과실류의 저장품(구리로 0.10g/kg 이하) 및 다시마(구리로 무수물 1kg당 0.15g 이하) 이외의 식품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식품에 사용이 허가되어 있는 타르 색소에는 순도 등의 규격이 있고(식용 ○색 ○호로 표기되어 있다), 또 그들의 정성 분석(定性分析)은 종이 크로마토그래피, 시약에 의한 발색 반응 등에 의해 실시된다.

【성질】
독성이 없으며 색조가 아름답고 산, 알칼리, 향료, 보존료 등 다른 식품 성분에 안정하며 햇빛, 열, 미생물에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은 수용성 염료이며 아조 및 트리 페닐 메탄계의 산성 염료에 속하는데, 유용 염료(油溶染料)도 포함된다.

 

대량 생산 식품 또는 조리한 식품의 총체 또는 표면의 색상을 변경하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제(참조 식품첨가물). 당과류 제조, 제과, 유제품 및 음료는 천연 또는 합성 색소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품 산업 분야다. 색소의 사용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이미 중세에 금잔화 꽃으로 버터에 색을 내어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는 법규에도 명시되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사프란, 시금치의 엽록소, 캐러멜을 이용해 요리에 색을 내온 것은 그 기원이 아주 먼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 색소의 사용은 법으로 명확하고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특히 식품에 색소가 첨가된 경우에는 반드시 포장에 이를 명시해야 한다. 천연 색소. 양홍 또는 카민(E 120), 우유, 밀, 간, 달걀에서 추출하는 황색 리 보플라 민(E 101), 캐러멜(E 150)과 식용 숯(E 153)을 제외하면 거의 모두 식물에서 얻는다. 아래 내용을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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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색
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E 100)은 음료, 머스터드, 샤퀴 트리, 유제품 등에 사용한다.

● 황색 / 적색
당근, 토마토, 파프리카에서 추출하는 카로티노이드(E 160, a, b, c 빅 신, 아나토, 캡산틴, 캡 소 루빈)는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 시럽, 리큐어, 당과류에 사용한다. 해조류 및 버섯에서 추출하는 잔토필(E 161)은 버터, 치즈, 잼, 음료, 수프, 사탕 등에 쓰인다.

● 적색
끓인 비트 뿌리에서 추출한 비트 레드(E 162).

● 자색
가지, 블랙커런트, 적채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E 163)은 아이스크림, 시럽, 오일, 샤퀴 트리에 사용된다.

● 녹색
엽록소와 그 파생 물질(E 140)은 머스터드, 음료, 통조림 채소, 포타주, 염장식품, 잼 등에 사용된다. 합성 색소. 거의 대부분 적색 계통의 색을 띠는 아조 화합물 색소가 가장 많이 쓰이는 부류이다. 아조 루빈(E 122), 아마란스(E 123), 코치닐 레드 A(E 124), 리톨 루빈(E 180, 치즈 외피용으로만 사용)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브릴리언트 블랙(E151), 타트라 진(E102, 황색, 특히 건조 생선에 사용한다)도 같은 색소 군에 속한다. 페이턴트 블루 V(E 131)와 브릴리언트 그린(E 142)은 트리 페닐 메탄에서 파생된 물질이며, 레드 에리트로 신(E 127)은 크산텐으로, 인디 고틴(E 132), 인디고로 만든다. 표면용 색소로는 탄산칼슘(E 170), 이산화티탄(E 171), 산화철 안료(E 172), 알루미늄, 은, 금 안료(E173,174,175)등이 대표적이다.

 

요즘에는 색소에 관한 법률이 많이 강화되어 사용 금지된 식용 색도도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양을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연색소를 넣은 가공품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특히 색소가 필요한 젤리, 사탕류를 보면 포장지에 천연색소를 넣었다고 강조하는 부분을 볼 수 있답니다. 그런데 자료를 찾다 보니 천연색소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니고 식용색소라고 다 나쁜 건 아닌 것 같아요. 뭐든 적당히, 기준에만 부합하다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특히 요새는 식용색소를 마트에서도 흔히 구할 수 있게 됐잖아요. 그만큼 안전하다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앞으로도 식품제조사들의 철저한 관리와 소비자의 올바른 소비가 이루어진다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겠죠?

아이에게 100% 천연재료 로만 먹일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게 어려우니 조금이라도 재료에 대해 공부하고 먹이면 도움될 것 같아요.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원재료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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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이야기) 혼합제제에 대해 알아보아요.

2020. 10. 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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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쪼입니다.

매번 간식 리뷰 올리다가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다른 이야기라고 해서 간식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매번 글 올리면서 원재료명을 적다 보면 이게 뭘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거든요.

이왕 먹는 거, 리뷰 올리는 거 조금 더 전문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이 카테고리에서는 간식에 들어가는 원재료에 대한 정보를 올려보려 해요.

첫 게시글로 혼합제제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혼합제제라고 쓰여있고 (재료명) 이렇게 쓰여 있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그래서 혼합제제는 무엇이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먹고 있는 간식들 뒷부분에 원재료명이라고 간식을 만드는데 들어간 재료들이 다 적혀있어요. 많이 들어본 이름들도 많지만 생소한 이름의 재료들이 있지요.

사진 속에서 보이는 합성 팽창제도 그중 하나예요. 합성 팽창제는 혼합제제의 한 종류라고 해요. 합성팽창제는 탄산수소 나트륨, 제일 인산칼슘 등의 재료가 혼합되어 만들어진 것 이랍니다.

이러한 혼합제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게요.

 

🔴🟠🔵혼합제제란?

 

식품첨가물을 2종 이상 혼합하거나, 1종 또는 2종 이상 혼합한 것을 희석제와 혼합 또는 희석한 것을 말한다. 혼합된 성분 이외의 색, 맛, 냄새 등이 없어야 하며, 분말 결정 또는 액체 등으로 사용에 편리하여야 한다. 혼합제제의 구체적인 명칭을 표시하고 이를 구성하는 식품첨가물을 괄호로 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 합성 팽창제 (탄산수소 나트륨)

혼합제제의 구체적인 명칭은 식품첨가물 공정에서 정한 ①L-글루탐산나트륨 제제, ②면류 첨가 알칼리제, ③보존료 제제, ④사카린나트륨 제제, ⑤타르색소 제제, ⑥합성 팽창제, ⑦혼합제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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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첨가물이란?

 

식품을 제조 가공 또는 저장할 때에 쓰이는 원재료 이외의 것으로, 기구 기계가 아닌 것을 말한다. 식품 위생법상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법 제2조 제2항). “첨가물이라 함은 식품을 제조․가공 또는 보존함에 있어 식품에 첨가․혼화․침윤의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질을 말한다”. 최종 식품에 잔존하는지 어떤지는 묻지 않는다. 식품첨가물에는 화학적 합성품과 천연물이 있으며, 식품의약품 안전청장이 지정한 것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positive list 방식). 또한 표시할 때는 식품의약품 안전청장이 정한 품명에 의해 표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식품첨가물은 그 사용목적에 의하여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1) 기호성을 향상하는 것: 조미료, 감미료, 산미료, 고미료, 향료, 착색료, 발색제, 표백제. 
2) 부패, 변패를 방지하는 것: 보존료, 살균제 산화방지제, 품질 보존제, 곰팡이방지제, 방충제.
3) 품질의 향상을 꾀하는 것: 유화제, 증점제, 피막제, 밀가루 처리제, 광택제.
4) 영양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 영양강화제.
5) 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것:제조 용제, 소포제, 양조 용제, 발효조 정제, 효소.
6) 식품소재로 되는 것:껌베이스
7) 기타: 팽창제, yeast food, 고결방지제, pH 조정제 등. 식품첨가물은 그 품질을 적정하게 유지하 위해서 기준 • 규격이 정해지고 있다(식품위생 법제 7조).
그 외에 기준이 정해진 첨가물에 관해서 "식품첨가물 공전”이 작성되어 있다. 항상 개정이 되며 최신의 것을 참고하여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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