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안녕하세요.

간쪼입니다.

요새 저희 아들이 푹 빠져있는 만화가 있는데요

바로 브레드 이발소입니다. 브레드 이발소를 보다 보면 많은 디저트류가 나오는데요

아들은 가끔 보면서 저거 먹고 싶다고 얘기를 해요.

그중 며칠 전부터 프레첼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예전에 외할머니댁에 갔을 때 외할머니께서 주신 프레첼 과자가 맛있었나 봐요.

처음엔 빵 먹고 싶다는 얘긴 줄 알았는데 듣다 보니 과자를 얘기하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과자 코너에서 프레첼 과자를 발견했어요.

제가 사 온 과자는 프레첼 해물볶음 양념 맛이에요. 맛은 두 가지가 있었어요. 요거랑 매콤한 양념 맛이었는데 아들 줄거니 요 맛만 사 왔답니다. 포장지 위에 ONLY price 2000이라고 쓰여있네요. 2000원이란 말이에요. 10g당 125원이라는데 저렴한 건지는 모르겠어요. 암튼 요 과자를 발견한 아들은 신이 나서 자기가 들고 집으로 왔답니다.

위에 비닐을 뜯어보았어요. 지퍼백 형태라서 보관하기 좋아요. 먹고 남으면 집게로 집어놓는데 요건 그럴 필요가 없네요. 양이 적은 편은 아니라 한 번에 다 못 먹어요. 그래서 지퍼백을 잠가놓으면 좋답니다. 양은 2/3 정도 들어있었어요. 사진으로 보니 엄청 작아 보이네요. 근데 보기보다 많이 들어있어요.

그릇에 부어봤어요. 프레첼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맛있는 양념 냄새가 나네요. 해물볶음 양념 맛이라 그런지 약간 고래밥냄새가 났어요. 모양이 넘 귀엽죠? 사진찍고 있는데 아들이 기다려주지 않네요. 한개씩 입에 넣어 먹기 좋은 크기예요. 예전에 친정집에서 먹은 프레첼과자는 너무 짜서 아이한테 많이 주기 그렇더라구요. 제가 먹기에도 너무 짰어요. 근데 요건 생각보다 많이 안짰어요. 고래밥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고래밥도 좋아하는 아이예요. 그래서 프레첼 해물볶음양념맛 과자도 아이가 더 잘 먹는 것 같아요.

그냥 내버려두면 많이 먹을 것 같아 그릇에 담아 줬어요.

아이한테 맛을 물어봤는데 맛있대요. 아이 입에도 맛있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고소하면서도 양념 맛 때문에 더 맛있답니다. 포장에 고추 그림이 있길래 매운맛이 있을 줄 알았는데 거의 못 느껴요. 아이도 매우면 안 먹을 텐데 안 매운가 봐요. 제 입에도 맛있었어요. 인간 사료 과자라 불리는 과자들처럼 요 프레첼도 멍 때리고 먹다 보면 순삭 할 것 같은 기분이에요. 귀여우면서도 맛있는 과자를 사 온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728x90

 

* 프레첼 해물볶음 양념 맛 정보 알려드려요.

원재료명 : 사비 칩(불가리아산/밀가루, 식물성 유지, 물엿, 가공소금, 기타 과당), 팜올레인유, 볶음 양념 맛 시즈닝 S [오징어 분말-3, 오징어 조미 분말, 아스파탐]

영양정보 : 총 내용량 160g, 100g당 470kcal

나트륨 780mg, 탄수화물 70g, 당류 4g, 지방 16.7,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7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10g

가격 : 2000원

구매처 : 롯데슈퍼

 

* 맛은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