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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쪼입니다.

오늘은 원재료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원재료 중 제가 즐겨마시는 커피에 탈지분유, 전지분유가 꼭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탈지분유랑 전지분유가 궁금해졌어요.

탈지분유? 분유인가? 우유인가? 뭔가 대충 알 것 같지만 정확히는 모르는 탈지분유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탈지분유란?

우유에서 지방을 분리, 제거하여 건조해 분말로 만든 것으로 1년 이상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 물을 부으면 다시 우유로 환원되는 환원 유로 쓰이며, 전지분유보다 고단백 저칼로리이다. 탈지유에서 수분을 제거해서 분말로 만든 것으로 우유로 만들어진 전지분유에 비해 보존성이 좋기 때문에 최근에 그 생산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공업용으로는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 환원 우유, 카테이지 치즈 및 요구르트 등의 원료뿐만 아니라 가축의 사료가 되고, 가정용으로는 제과, 조리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식품 위생법에 의하면 우유 고형분 95.0% 이상, 수분 5.0% 이하, 세균수(표준 평판 배양법에서 1g당) 50000 이하로, 대장균군 음성일 것을 요구한다.

 

 탈지분유 100g당 열량 355kcal, 단백질 35g, 지방 1g, 칼슘 1300mg, 나트륨 600mg으로 저지방, 고단백, 고칼슘이다. 제조법은 원유에서 크림을 분리시켜 72℃에서 15초간 살균한 뒤 농축하여 63℃에서 예열, 여과, 고압 펌프(3000 psi)를 거쳐 분무 건조한 뒤 32℃에서 수분 2~4%로 만들어 냉각하여 입자를 골라 밀봉한다. 다이어트용 성인 식품이나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의 원료로 쓰인다.

🔶전지분유란?

우유를 그대로 건조해 분말로 만들어 첨가물을 넣지 않은 것으로, 우유의 지방 함유량을 규격에 맞게 조제한 뒤 농축, 탈수시킨다.  물을 부으면 다시 우유로 환원되는 환원 유로 쓰이며, 고소한 맛을 낸다.

 전지분유 100g당 열량 495kcal, 탄수화물 38g, 지방 27g, 단백질 25g, 칼슘 950mg, 나트륨 420mg으로, 단백질, 유지방, 탄수화물 등의 영양분이 풍부하다. 제조법은 원유를 전지분유로 표준화시켜 균질화(3000 psi)하여 90℃에서 3분간 살균한 뒤 농축, 71℃에서 예열, 고압 펌프(2500 psi)를 거쳐 분무 건조해 32℃에서 수분을 2~4%로 만들어 냉각하여 입자를 골라 밀봉한다. 지방 함량이 많기 때문에 산화가 쉬워 상온에서 3~7개월 정도 보존된다.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의 원료로 쓰인다.

 

🔴탈지유란?

우유에서 지방을 분리하여 제거한 우유로 약 3.5%인 지방이 탈지유에서는 보통 0.1% 이하로까지 저하한다. 분리된 지방분은 크림으로 이용된다. 탈지유는 유음료, 코 터지(cottage) 치즈, 요구르트, 탈지 연유, 탈지분유 등의 원료로 되고 탈지유 자체가 시판되는 것은 거의 없다.

한국산업규격(KS)에서 원유의 유지방분을 제거한 것 또는 여기에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강화한 것 및 유가공품을 탈지 상태로 환원하여 각각 살균 혹은 멸균 처리한 것을 탈지유로 정의하고 다음과 같이 3종류로 분류하여 규격을 정하였다.
1) 탈지유: 원유에서 유지방분을 0.5% 이하로 제거한 것.
2) 환원 탈지유: 유가공품을 탈지유와 유사하게 환원한 것을 말한다.
3) 강화 탈지유: 탈지유에 비타민 또는 무기질을 강화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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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우유에서 지방을 분리하여 제거한 우유가 탈지유, 그 탈지유에서 수분을 제거해서 분말로 만든 것이 탈지분유. 지방을 제거하지 않고 우유 자체를 그대로 건조해 분말로 만들어 놓은 것은 전지분유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러한 탈지분유와 전지분유는 따로 판매도 해서 구매해 물에 타서 마시면 우유처럼 마실 수 있답니다.

우리가 자판기에서 볼 수 있는 우유도 이러한 전지분유를 물에 타서 마시는 것과 같아요.

우유는 오래 보관하기 힘드니 이런 탈지, 전지분유를 구비해 놓고 타서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탈지분유와 전지분유의 공통점과 차이점 이제 아시겠죠?

그럼 다음에도 다른 원재료에 대해 정보를 가져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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